수제 마스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전기 필터 마스크] 면 마스크로 코로나 마스크를 직접 만들다 드디어 정전기 필터가 도착했다. 택배를 시키면 시간이 왜이리 더딘지... 검정 비닐을 벗기니 흰 롤 2개. 먼지가 뭍지 않게 하나만 비닐에서 꺼냈다. 겉은 비닐로 감싸져 있다. 위쪽을 보니 포슬포슬한 부직포 필터가 보인다. 비닐을 떼보니 얇은 부직포가 붙어 있다. 비닐에 격자무늬가 있어 반듯하게 균일하게 여러 조각을 자를 수 있다.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편리하다. 외출을 자제해도 나갈 때 마다 마스크를 쓰고 벗지 못하니 얼굴이 자주 가렵다. 그런데 얼굴은 또 절대 만지면 안 된다 하니 복잡한 곳을 가는 게 아니면 면 마스크를 써왔다. 내가 쓰는 마스크 크기에 맞춰 필터를 자른다. 장갑을 끼고 밀폐된 통에 손을 넣고 해야 멸균 상태가 되겠지만 내가 쓸 것이니 괜찮다. 비닐을 벗기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치.. 더보기 정전기 필터로 수제 코로나 마스크 만들기 정보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집콕중이다.약속, 예약을 모두 취소하고 전화랑 카톡 정도로 지인과 안부를 주고 받고 있다.자꾸 이렇게 집에만 있으니 집앞 편의점이라도 나갈라치면 마음에 동요가 생긴다.'나가도 되나?'당연히 되지 않겠는가. 거기서 종일 일하시는 분도 멀쩡한데. 마음이 이렇게 소심하게 되었다.일단 나가기로 마음을 먹으니 또 멈칫한다.'바로 앞인데 마스크를 쓰고 가야 하나?'당연하지 않은가. 갑작스레 재채기라도 나오면 어찌 감당하려고.일회용 마스크 봉지를 집어들었다가 또 고민한다.'꼭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야 하나? 면 마스크를 쓰도 될까?'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이다.코로나19로 서울시에서는 전격적으로 카페 일회용 사용 제한을 풀었다. 간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는데 아쉽다. 내가.. 더보기 이전 1 다음